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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지영님] 인터넷수업이라고 겁먹고 시작을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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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강산 | 조회수 | 9491 |
내용 |
Q : 수강하시면서 좋았던 점 A : 인터넷수업이라고 겁먹고 시작을 했습니다. 나이가 많고 고등학교를 졸업을 한지가 한참인지라 제가 과연할 수 있을지.. 하는 걱정이 제일 컸습니다. 자세하게 과목과 학기별로 날짜를 안내 받았는데도 불안불안 하면서 수업을 들었는데요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건 인터넷으로 하는거라 물어볼때도 없고 같이 공부하는 친구도 없어서 불안했던 마음을 직원분들이 실시간으로 잘 해결해 주셨다는 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부이기는 하지만 평일 오전에 수업을 못듣고 저녁이나 주말에 듣다가 어려운게 있을때가 많았는데요. 저녁에는 당직선생님이 알려주시고~ 주말에는 미리 얘기만 해 놓으면 선생님이랑 통화해서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은 장점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원격지원이라는 걸로 그때그때 화면을 같이 보면서 꼼꼼히 설명해 주셔서 수업을 겨우겨우 진행해서 이제는 조금 여유로워 졌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믿고 진행하는 학교과 학생의 관계이니만큼 성실히 수업하고자하는 노력과 열정을 이행할수 있도록 신경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Q : 수강하시면서 불편했던 점 A : 교육원에서 불편했던 점이라기 보다는 50이 넘은 나이에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는다는 것 자체가 겁먹고 시작하는 점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1년 가까이 하다보니 이제는 요령도 생기고 방법도 익숙해 졌지만 국가에서 이러한 수강과정이 조금 수월할수 있도록 규정의 완화를 해주십사..하는바입니다. 강의가 한번 열리고 쭉 강의가 재생되면 좋을텐데 페이지가 다르게 강의를 2~3개씩 나눠놔서 파트별로 수업내용 정리가 좋을때도 있지만 가끔은 하나로 묶어도 되는 시간인데 나눠놓아서 조금 번거롭기도 했네요. Q : 교육원에 바라는 점 A : 1년이나 공부를 했지만 앞으로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서 여기까지 할수 있었고 또 앞으로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화로 그리고 문자로만 대화를 나눠서 삭막할거라고 생각했던 거랑은 다르게 자주 연락을 해서 이제는 딸보다 더 살가운 사이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계속 운영이 되다보면 학생도 많이 늘어나고 신경쓰셔야 하는것도 많아질테지만 지금처럼 전화도 자주주시고 학생들하고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많이많이 귀기울여주세요. 그 점만 유지한다면 더욱 번창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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